본문 바로가기

영화 속 이야기

(8)
영화 남산의 부장들 개봉일 이병헌 인스타그램에 한장의 사진이 업로드되었다. 검은색 자동차를 배경으로 검은색 슈트를 입고 서 있는 이병헌이다. 강렬한 포스가 눈길을 끈다. 이 사진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의 스틸컷이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2015년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의 7번째 작품이다. 올해 초에 '마약왕'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줬지만, '남산의 부장들'의 출연진만 봐도 궁금증이 증폭되는 영화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이 1970년대 대한민국의 정치공작을 주도한,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행적과 권력 이면을 보여줄 것이다. 이병헌는 박정희 정권시절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역이라고 한다. 1979년 10월 26일 김재규는 박정희를 서울 종로구 안전가옥에서 PPK 권총으로 암살한다..
쏭삭 안창환 무술보다 뛰어난 연기 태국 사람으로 오해 받았던 SBS 드라마 '열혈사제' 에서 태국 출신 중국집 배달원 ‘쏭삭’ 배우 안창환! 열혈사제 이후 주가가 오른 안창환은 예능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85년생인 안창환을 처음 알게된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똘마니로 리얼한 수감자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분량이 적었지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안창환은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에서도 단역으로 출연하고, 이번 열혈사제의 쏭삭 테카라타나푸라서트역으로 또 한번 국적까지 의심하게 하는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안창환이 열혈사제 오디션 봤을때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제작진에서 대본 없이 캐릭터 설명만 해주고 상황은 만들어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고심끝에 태국에 있는 엄마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연기했다고 합니다. "엄마 안녕... 괴롭히는 ..
2019 최고의 기대작, [봉준호 기생충]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으로 송강호와 다시 만나다. 봉준호 감독이 신작 기생충으로 설국열차 이후 송강호와 6년만에 만난 작품입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첫 인연을 맺은 봉준호와 송강호는 [기생충]으로 4번째 작품을 함께하는데요, 송강호뿐 아니라 옥자에서 출연한 최우식 배우도 봉준호 영화에 두번째 출연입니다. 이번 신작 기생충은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출연진만으로도 2019년 최고 기대 되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두 가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의 장남 기우(최우식)가 박사장(이선균) 딸(박소담)의 입주과외선생으로 박사장으로 집안으로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기생충이라는 제목처럼 백수집안의 가장 기택가 박사장네 집안에서 ..
병투투병 석투투석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餠投投餠石投投石병투투병 석투투석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치고 돌로 치면 돌로 친다. 상대가 대하는 태도에 따라 그에 맞게 이 쪽에서도 대한다는 뜻이다. 비슷한 뜻으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라는 속담이 있다. 받은만큼 돌려준다는 이야기이다. 좋은 뜻으로 사용하면 훈훈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안좋은 상황에서는 무섭기까지 하다. 2008년 한석규와 차승원 주연의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서도 천재적인 지능법 안현민(차승원)의 완벽한 복수극을 볼 수 있다. "너는 나를 아시는데, 나는 왜 너를 모르실까요.." 줄거리 어느 날 어느 상호신용금고의 현금 수송차가 괴한들에게 쫒기고 있었다. 일단은 경찰의 보호를 받아 무사했지만 이후 괴한들의 습격에 차가 전복된다. 괴한들은 수송요원 두 명을 제압한 뒤 일당 중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