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속 이야기

편의점 에스프레소로 마티니(Martini) 만드는 방법

반응형

집에서 혼자 마티니 만드는 방법!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바에서 칵테일을 주문하는 장면을 종종 보는데, 얼마전 다시 보게된 킹스맨에서도 에그시가 마티니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더라구요. 마티니가 칵테일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쉽다고 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더군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에스프레소를 사고 홈플러스에서 진과 보드카 중에서 조금 더 싼 보드카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집앞 편의점에서 스타벅스 에스프레소를 구매했습니다. 




마티니가 어떤 칵테일일까요? 

"마티니(Martini)는 진 또는 보드카에 드라이버무스를 섞은 후 올리브를 1~2개 정도 장식한 칵테일입니다"라고 하는군요. 

마티니가 만들어진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19세기 말에 드라이버무스를 만드는 이탈리아 회사에서 드라이버무스를 홍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만든 칵테일이라고 전해지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칵테일의 왕이라는 마티니는 유명인들도 많이 즐겼습니다고 합니다.


윈스턴 처칠도 마티니 광이라고 합니다. 항상 시가를 입에 달고 있는 모습만 생각나는 처칠도 마티니를 사랑했다고 합니다. 처칠이 즐겨 마신 마티니는 진만 넣어서 올리브와 함께 마셨다고 합니다. 




노인과 바다의 저자 헤밍웨이도 마티니를 즐겼다고 합니다. 이분은 사람 좋아하고 술을 좋아했다고 소문난 분이라 마티니뿐 아니라 모든 술을 사랑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헤밍웨이가 즐겨마신 마티니는 진과 베르무트를 15:1의 비율로 맞춘 몽고메리 마티니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933년 미국 금주법의 종결을 알리는 자리에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마티니로 축배를 들었다고합니다. 





그리고 마티니는 영화에서도 종종 등장합니다.

킹스맨 에그시는 영화에서 마티니를 주문할때 "당연히 진으로, 뜯지 않은 베르무트를 바라보며 10초간 저어서.." 라며 진 마티니를 즐겼고, 첩보영화의 레전드 007시리즈에서는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 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구글에서 찾은 마티니 완성된 이미지입니다. 올리브가 없으면 많이 허전해 보이는군요..




하지만 집에서 만들 마티니는, 올리브가 필요없는 에스프레소 마티니 입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마니티를 즐기는 방법


보드카(40ml) 또는 진(40ml)

편의점 에스프레소 약간, 

시럽(30ml) (없으면 설탕물)

바닐라 에센스 2방울(없으면 생략) 


마티니(martini) 만드는 방법


1. 쉐이커에 각 재료를 넣는다.

2. 얼음과 함께 충분히 쉐이킹한다.

3. 차갑게 보관된 잔에 내용물만 걸러 넣는다.

4. 원두 한 알을 띄워 장식하면 낭만적인 에스프레소 마티니 완성!




이런 모습을 원했지만.... ㅠㅠ


좀 제대로 된 마티니가 완성되면 정확한 레시피 공개해 드릴께요. 양 조절에 따라 맛이 매우 흥미롭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