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 핫

복어 독보다 1000배 맹독을 갖은 파란고리문어(Blue ringed Octopus)

반응형

# 파란고리문어(Blue ringed Octopus)

파란고리문어는 몸에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 성분이라는 맹독을 갖은 문어의 일종입니다. 테트로도톡신은 복어에 있는 맹독으로 청산가리의 10배, 복어 독의 1000배라고 합니다. 파란고리문어의 독 1mg은 사람을 사망시킬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원래 따뜻한 아열대 지방 바다에서 서식하는데 지구온난화 때문에 우리나라 연안에서도 자주 출몰하여 주의가 필요한 파란고리문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파란고리문어는 노란몸에 검고 파란 고리 무늬가 있어 표범문어라고도 불립니다. 파란고리문어의 독은 이빨에서 분출되며 사냥을 할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갑각류를 잡기위해 독을 사용한는데, 직접 물어서 독을 내뿜기도 하고 조금 떨어진 표적에게는 독을 발사하기도 합니다. 파란고리문어는 보통 문어보다 크기가 작고(12~20cm) 보호색을 사용하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습니다. 화려한 보호색 때문에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이키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공격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012년 11월 제주에서 발견된 이후 2015년에는 제주도에 관광을 간 관광객이 물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곧바로 치료를 받고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부산과 거제, 울산, 남해군, 여수시에서도 낚시를 하다가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파란고리문어에 물리거나 먹물에 노출되면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을 유발합니다.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하면 맨손으로 만지거나 맨발로 밟으면 안됩니다. 만약 독에 중독이 되었다는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치료(심폐소생술 등) 후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해야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