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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에 생긴 '좁쌀' 비립종 / 한관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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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에 생긴 '좁쌀',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고 번진다면 한관종이나 비립종은 아닌 지 의심해 봐야합니다.

비립종

비립종은 피부의 깊지않은 부위에 좁쌀만한 크기로 눈가에 주로 발생됩니다. 비립종은 피부 내부에 표피 성분이 과다하게 증식해서 생기는 낭종으로, 직경 1~2mm의 흰색 혹은 노란색은 띠는 공 모양의 작은 각질 주머니입니다. 주로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화장의 잔여물이나 자극 때문에 땀샘이 막혀 콜로이드 상태의 물질이 생성되거나 심한 피부염이나 화상 등과 같은 피부 손상 후 이차적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피부에 몇 개 생긴 비립종의 치료는 한관종보다 비교적 쉽고 간편합니다. 한관종처럼 수십개씩 모여 있지 않는데요, 따라서 시술이나 일반적인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가 가능합니다. 시술 후 상처관리만 잘 하면 흉터없이 아물며 재발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간혹 비립종을 스스로 짜려고 시도하지만 “비립종을 손으로 짜면 안의 내용물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고, 세균 감염이나 흉터가 남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라고 합니다. 비립종 치료는 병원에서 면포 압출기나 주삿바늘로 피부 속에 들어있는 하얀 알갱이를 없애면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를 통해 더욱 손쉽고 통증도 줄이면서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관종

한관종은 땀샘 분비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양성 종양 중에 하나입니다. 2~3mm 정도의 크기로 마치 작은 깨를 뿌려놓은 것과 같은 오돌토돌한 모양을 지니고 있으며, 주로 눈가에서 시작해 이마, 인중 등에도 발생합니다. 뺨이나 목 부위에도 발생하고 드물게 몸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다 동그란 모양과 눈 주위, 뺨 등에 나타나 비슷하게 보이지만 한관종은 비립종보다 큰 형태이며 다발적인 양상을 보이는데, 특히 사춘기가 지난 여성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한관종은 생기는 깊이가 다양해서 레이저 시술 시 깊이 조절이 힘들고 자칫하면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레이저 시술 후 붉은 자국이 생기고 없어진 후에는 색소침착이 생겨서 6개월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한관종은 흔하게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그때마다 레이저를 하게 되면 흉터는 더 악화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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