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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나이 계산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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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의 수명은 집사들의 관리와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집고양이는 약15년, 길고양이는 3~5년이라고 합니다. 

집고양이의 수명이 길냥이보다 5배정도 차이가 나는데요, 사람도 환경에 따라서 수명의 차이가 있죠. 현재 인류는 100세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보다 100년 전의 한국 평균 수명은 얼나마 되었을까요? 1900년 기대 수명은 45세였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인의 평균 수명은 19세, 로마 시대 28세, 16세기 유럽이 21세, 1900년 미국인이 47세, 조선 시대 왕들의 평균 수명도 47세라고 합니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집고양이는 현재 인류의 수명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길냥이들은 고대 그리스인의 수명을 살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5년을 사는 고양이들도 사람처럼 유년기, 청년기, 노년기가 있습니다. 사람은 유년기에는 살아가는 지혜 배우고 청년기에 사랑을 배우고 노년기에는 인생을 정리하듯 고양이들도 각 시기마다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집고양이의 수명이 평균 15년이라고 했을때 고양이의 유년기, 청년기, 노년기의 나이는 대략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게요.


집사님~ 고양이 나이 어떻게 되나요?


고양이 나이 계산법 이라는게 있습니다. 고양이 나이를 따로 계산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1년 지나면 한살이고, 2년이면 두살 ... 이렇게 말하면 안되나요? 
뭐 안될건 없지만, 반려동물 고양이를 이해하고 건강관리를 해주기 위해서는 
고양이 나이에 따라 관리 방법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양이 나이를 사람 나이로 환산해서 관리해야 되요.
 




고양이 나이 계산법이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곱하기 7'을 하는 건데요.

예를 들어 2년된 고양이는 '2X7=14살' 이렇게 하는건데,
이 계산법은 정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수의사협회에서는 고양이의 일생을 6단계로 나눈다고 합니다.



태어나서 6개월까지 유년기 또는 유아기라고 합니다.

이 시기에는 고양이 성장이 가장 왕성한 시기입니다. 

폭풍 성장을 하는 시기인 6개월 된 고양이는
사람으로 치면 10살 정도 아이와 같은 시기라고 합니다.



6개월 된 고양이는 사회성을 배우고 놀이를 통해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고양이로 살아가는 기본적인 교육이 끝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6개월 동안은 많은 걸 가르켜야 겠죠~

그리고 이 시기에 많이들 중성화 수술을 합니다. 


6개월된 고양이 = 사람 10세





유아기를 거쳐 이제 고양이는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1년 된 고양이는 제법 성숙한 고양이가 됩니다. 


1년된 고양이 = 사람 15세



집사 눈에는 아직도 귀여워 보이지만 2년된 고양이는 완벽한 어른이 되었다고 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이 시기에 짝을 찾기 위한 외적 표현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청년기에 접어든 고양이는 영역표시를 하기 위해 이 곳 저 곳에 오줌을 지리는 때 입니다.

우리집 고양이가 소변을 가렸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오줌을 뿌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년된 고양이 = 사람 24세




세상으로 나온지 3년! 고양이는 어느덧 청년기를 맞이했습니다. 

외모, 체력, 지적인 경험 등 모든게 완성되는 황금기 시작입니다. 

이제 고양이는 집사를 기들일 줄 아는 노련함이 생깁니다.

그만큼 세상을 알아버렸고, 집사와 타협도 가능하고 불필요한 행동은 줄어듭니다.

이 시기의 부작용으로는 놀이에 시들해지고 활동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비만과 같은 휴유증이 생길 시기입니다.

황금기의 시작인 3년부터는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습관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3년된 고양이 = 사람 28세



놀이도 시시해지고 집사 다루는 스킬도 쌓인 4년된 고양이는

사람으로 치면 경제력도 늘어나고 사회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30대 초반의 나이입니다.

이 시기의 고양이는 건강에 신경써야 할 때입니다.




4년된 고양이 = 사람 32세



황금기 말기인 5년! 

5년 이후 고양이는 사람으로 치면 중년에 접어듭니다.  


5년된 고양이 = 사람 36세





고양이 나이 사람 나이로 환산



고양이가 고로롱 거리는 소리는 기분이 좋아서 내는 소리입니다.

고양이가 만족감과 안정감을 느낄 때 목을 골골 울려서 소리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아기 때는 목을 긁어주어도 고로롱~ 소리를 냅니다. 

하지만 마냥 기분 좋을 때만 고로롱 소리를 내는게 아닙니다.

배 고프거나 놀아달라고 할때, 특히 몸이 안 좋을 때도 골골 거리는 소리가

기분 좋을 때 나는 고로롱 소리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무언가 요구할 때는 고롱거리는 소리와 함께 다른 시그널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한곳을 응시하고 가만히 있을 때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바라보고 있는 곳에 시선을 옮겨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럴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혹시 귀신을 보는게 아닐까? 하는 소름을 느낄 수 있겠지만,

고양이가 아무것도 없는 곳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경우는

소리를 듣기 위해 그렇다고 합니다.

사람보다 소리에 더 민감한 고양이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리가 나면

이렇게 한곳을 응시하고 부동자세로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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