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걸리면 치료제도 없다는데.. 증상과 예방법?

A형 간염이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취약 연령은 20대에서 40대라고 하고, 특히 30대와 40대는 더욱 주의해야한다고 전한다. 올해 현재까지 A형 간염 환자는 총 3597명, 지난해(1067명)에 비해 2.4배가 증가했다고 한다. 그 중 30~40대가 걸린 A형 간염은 72.6%로 집계됐다. 

A형 간염은 고열,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고 한다. 보통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감염되는 A형 간염은 집단 발병을 일으키는 가능성이 큰 감염병이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을 섭취할 때 많이 감염되며, 3~5월에 발생 빈도가 높아 5월까지는 특히 음식물을 섭취할때는 주의해야 한다.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등 개인 위생에 신경써야 한다고 한다. 채소와 과일은 특별히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벗겨 먹여야 한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A형 간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예방백신을 접종하는게 최선이라고 전했다.

A형 간염은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지만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진에게 검진을 받아보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