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노 살라 - 영국으로 이동 중 비행기 실종 "생존 가능성 희박"

에밀리아노 살라 탄 비행기 실종…

경찰 "생존 가능성 낮다".. 

카디프시티 측 " 사실확인중"

카디프시티 에밀리아노 살라가 영국행 도중에 실종 되었다. 

올더니섬 해안경비대 측에서는 "생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한다.

에밀리아노 살라는 프랑스 리그앙 FC 낭트에서 활약하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로 이적했다. 카디프시티 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에밀리아노 살라를 영입했는데, 이적한 이후 영국으로 가는 도중에 비행기 사고로 현재 실종중이다. 

에밀리아노 살라는 1500만 파운드(약 220억원)의 이적료를 카디프시티에서 낭트에게 지불하고 영입했다. 카디프시티 구단 사상 최고의 이적료다. 에밀리아노 살라는 프랑스 리그1에서 16경기 12골을 넣어 프랑스 리그 득점 순위 5위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방송국 BBC는 에밀리아노 살라가 탑승한 경비행기(2인승)가 영국으로 오는 도중 채널제도 근처에서 마지막 교신 후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올더니섬 해안경비대측은 곧바로 헬리콥너를 보내 수색 중이지만 인근에서 비행기 파편을 발견했다고 전했고, 생존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다.

BBC 보도를 접한 낭트팬들은 22일 밤 낭트에 모여 에밀리아노 살라를 추모하기도 했다. 팬들은 살라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과 수건, 꽃다발 등으로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