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우 코리아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 국민 청원

반응형

10월 14일 강서구 PC방에서 살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바로는 알바생이 불친절해서 손님이 흉기로 살해했다는 내용입니다.

아래는 사건 발생한 날 뉴스 내용입니다.




"불친절해서" PC방서 손님이 아르바이트생 흉기 살해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 피살사건의 피의자 김성수(30)>


PC방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김성수 30)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B(21)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손님으로 PC방을 찾은 A씨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는 요구를 하다 B씨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말다툼 뒤 PC방을 나가 흉기를 갖고 돌아와 PC방 입구에서 B씨를 살해했다. B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날 오전 11시께 결국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르바이트생이 불친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가져온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15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과 관련 수백여건의 청원이 올라온 가운데 한 청원인이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며 올린 청원 게시물에 최다 인원이 참여했다.


아래 내용은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

10월 17일 청원내용입니다. 

현재 (22일 8:40) 966453명이 청원에 참여했습니다. 




2018년 10월 14일 엊그제 일어난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에 대한 청원입니다. 


21세의 알바생이 불친절했다는 이유로 손님이 흉기로 수차례 찔러 무참히 살해당했습니다. 

피의자가족들의 말에 의하면 피의자는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를 보며 어린 학생이 너무 불쌍했고, 또 심신미약 이유로 감형 되려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가 너무 놀라워하며 이야기를 합니다. 

위 뉴스 보셨냐며.. 자기가 아는 형이라고... 

모델 준비하며 고등학교 때도 자기가 돈 벌어야한다며 알바 여러개 하고, 그러면서도 매일 모델수업받으러 다닌 성실한 형이라고 합니다. 

키도 크고 성격도 좋아서 성공 할 줄 알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냐며... 

서로 경쟁자일 수도 있는데, 자신도 고등학생이면서 더 어린 동생들 잘 챙겨 주던 고마운 형이라며 너무 슬퍼합니다. 

피의자 말만 듣고, 그 학생이 불친절 해서 마치 원인제공 한 것 처럼 나온 뉴스에도 화가 납니다.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며 피해자가 내 가족, 나 자신 일 수도 있습니다. 


언제까지 우울증, 정신질환, 심신미약 이런 단어들로 처벌이 약해져야 합니까. 

나쁜 마음먹으면 우울증 약 처방받고 함부로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심신미약의 이유로 감형되거나 집행유예가 될 수 있으니까요.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처벌하면 안될까요? 

세상이 무서워도 너무 무섭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어릴 때부터 성실하게 살아온 젊은 영혼이 하늘에서 편히 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반응형